Наслаждайтесь миллионами электронных книг, аудиокниг, журналов и других видов контента в бесплатной пробной версии

Только $11.99 в месяц после пробной версии. Можно отменить в любое время.

Teens QTIN May-June 2021 (Korean Edition): Believing, Living, and Enjoying by the Word
Teens QTIN May-June 2021 (Korean Edition): Believing, Living, and Enjoying by the Word
Teens QTIN May-June 2021 (Korean Edition): Believing, Living, and Enjoying by the Word
Электронная книга430 страниц3 часа

Teens QTIN May-June 2021 (Korean Edition): Believing, Living, and Enjoying by the Word

Автор Yangjae Kim

Рейтинг: 0 из 5 звезд

()

Об этой электронной книге

QTin is monthly devotional (so-called QT, which stands for Quiet Time) magazine for adults and young adults.

It is a QT magazine for adults and young adults wanting to read the Bible from the context of redemption history and to change to a biblical value system. It was originally published only in Korean, 30 writers and editorial staff ar

Язык한국어
ИздательRH Korea
Дата выпуска22 апр. 2021 г.
ISBN9791189927776
Teens QTIN May-June 2021 (Korean Edition): Believing, Living, and Enjoying by the Word
Читать отрывок

Читать другие книги автора: Yangjae Kim

Связано с Teens QTIN May-June 2021 (Korean Edition)

Отзывы о Teens QTIN May-June 2021 (Korean Edition)

Рейтинг: 0 из 5 звезд
0 оценок

0 оценок0 отзывов

Ваше мнение?

Нажмите, чтобы оценить

    Предварительный просмотр книги

    Teens QTIN May-June 2021 (Korean Edition) - Yangjae Kim

    속표지21.5,6.jpg목차.jpg

    청큐의 러브레터

    주의 부르심, 소명

    흔히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다’라는 말을 쓰지요? 여기서 ‘부르심’을 가리켜 ‘소명’이라고 해요. 영어로는 ‘calling’이라고 하고요. 한자로 보면 그 의미가 더 명확해지는데, ‘부를 소’(召)자에 ‘명할 명’(命)자를 씁니다. 즉, ‘신하를 부르는 왕의 명령’을 의미하는데,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특별한 일을 맡기고자 부르시는 명령’을 말해요. 여기서 ‘명할 명’자는 ‘목숨 명’이라고도 쓰여요. 그렇게 볼 때, 이 소명을 이루려면 나의 생명까지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그만큼 가볍지 않은 단어지요.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골 1:1-2)

    바울은 골로새서를 쓸 당시 옥에 갇혀 있었어요. 그는 골로새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가장 첫 줄에서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해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부르심, 즉 소명을 받았다는 것이죠. 바울은 이를 확신하기에 숱한 반대와 매질, 죽음의 위기 속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목숨을 걸고서 소명을 감당하려고 할 때 곁에 아무도 없다면 어떨까요? 금방 지치고, 외롭고, 생색이 나지 않을까요? 그래서 하나님은 소명을 감당하는 자들에게 동역자를 붙여주세요. ‘형제 디모데’가 바로 바울의 동역자이죠. 디모데는 바울이 전도하다가 만난 제자인데, 그가 자신의 영적인 아들이자 형제로 여길 만큼 아낀 사람입니다. 바울은 3년간 열정을 쏟으며 사역하던 에베소 교회를 디모데에게 맡길 만큼 그를 신뢰했어요. 그래서 복음 전도 사역의 열매가 더욱 풍성히 맺힐 수 있었죠.

    하나 더 기억할 것은, 이 소명을 감당할 때 차별이 없어야 해요. 디모데는 바울을 아버지처럼 여기며 잘 따랐어요. 그런데 지금 바울이 편지를 쓰는 골로새 교회는 어땠을까요? 그 당시 골로새는 불과 얼마 전에 큰 지진이 일어나 완전히 황폐해진 상태였어요. 그런 어려움에 더하여 금욕주의와 천사 숭배 등을 주장하는 거짓 교사들 때문에 몸살을 겪었죠. 사실 디모데는 함께하기 쉬워요. 그런데 골로새 교회처럼 어려움이 많으면 함께하기 힘들죠. 그럼에도 바울은 차별 없이 애정을 담아 그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이게 바로 온전히 소명을 감당하는 사람의 모습이에요.

    우리가 힘써 소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은혜와 평강을 부어주십니다. 소명은 하나님이 맡기신 일이기에 우리가 감당하기로 작정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책임져주십니다.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인가요?

    말씀을 전하는 소명을 되새기며

    QTM 대표

    김양재목사님 싸인.PSD사용법_01.jpg사용법_02.jpg

    미처 몰랐던 우리 윗세대의 청소년 이야기

    세대공감 인터뷰

    <라떼는 말이야>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피노키오 정 (feat. 허세)

    - 1980년대 남학생 정의학

    가족의 기대, 친구들의 인기를 모두 얻고 싶었던 학생. 그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고, ‘뻥’도 심하게 쳐서 혼쭐난 선배님의 학창시절 Story, 다들 만나봐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은행에서 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의학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동성중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에 동성고등학교로 진학해서 1984년에 졸업했어요. 이 내용은 분명한 사실이며, ‘뻥’이 아닙니다.

    Q. 당시에 어떤 학생이었나요?

    저는 소심하고 평범해서 딱히 내세울 것이 없었는데도 친구들 앞에 드러나기를 좋아했어요. 어느 정도였냐면, 체육 시간에 철봉 매달리기를 할 때 그냥 가만히 매달려 있으면 될 것을 괜히 한 바퀴를 돌다가 고꾸라지곤 했죠. 또, 집에서 저를 향한 기대가 커서 늘 부담감에 눌려 지냈어요. 그러다 중2 때부터 생긴 강박증과 틱으로 공부하는 게 힘들었고요. 그땐 잘 몰랐지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도 있었어요. 늘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다 보니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공부도 안 하면서 결국 힘들게 삼수까지 하고서야 대학에 들어갔어요.

    Q. 학창 시절의 일과가 궁금해요.

    학교에 있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자유로웠어요.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오전 7시 반까지 등교해서 수업을 마치고도 저녁 10시까지 매일 자율학습을 했어요. 당시에는 주일까지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분위기였는데 의무는 아니었고요. 교회 다니던 친구들은 예배를 마치고 학교로 오곤 했답니다. 저는 종종 저녁에 자습을 ‘땡땡이치고’ 학교 담을 넘어서 도망갔어요. 선생님께 들키는 날에는 나무 몽둥이로 엉덩이를 맞았죠. 그래도 저는 도망친 것에 비하면 많이 안 걸렸답니다(허허).

    Q.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고3 때, 거짓말했다가 친구들과 함께 파출소에 잡혀간 적이 있어요. 당시에 제가 살던 집은 6·25 전쟁 때 지어진 산동네에 있었는데,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거짓말을 했어요. 부유한 옆 동네 아파트에 예쁜 사촌 여동생이 산다고요. 친구들은 그게 사실인 줄 알고서 소개받으려는 마음에 학교 끝나고 밤에 그 아파트에 찾아가서 벨을 누르다가 강도로 오해를 받았어요. 그때 붙잡혀서 3시간 정도 조사를 받고 겨우 풀려났답니다. 사실 제 외모가 착해 보이고 거짓말을 안 하게 생겼거든요. 그날 이후로 친구들이 저를 ‘정뻥’, ‘정바람’이라고 불렀어요.

    Q. 그 당시에 어떤 고민을 하셨나요?

    아버지는 6·25 전쟁에 참전하셨다가 머리를 다쳐 큰 수술을 두 번이나 받으셨어요. 그 후유증으로 아버지가 새벽에 발작하시면 잠도 못 자고 이불 속에서 떨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일을 못 하셔서 시장 난장에서 생선장사를 하셨고요. 그러다 보니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죠. 그래서 작은 일에도 늘 전전긍긍하고 불안해하며 혼자 고민하고 결정해야 했어요. 그 때문인지 성인이 된 지금도 결정 장애가 있어요.

    Q.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계신가요?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계신 선생님이 있어요. 하루는 선생님이 다른 일로 기분이 안 좋으셨는지, 아니면 저를 다른 학생으로 착각하셨는지, 아무 잘못도 없는 저를 마구 때리셨어요. 저는 너무 억울해서 ‘졸업해도 저 선생님은 절대로 뵙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할 정도로 싫어했죠. 나름 명문대를 졸업하신 분이었는데, 좋은 대학에 가야 사람 대접받는다는 말을 늘 하셨어요. 그때 받은 상처와 열등감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아직도 저는 그 선생님이 나온 대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Q. 학창 시절에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제가 어릴 적, 제 위로 3명의 형제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졸지에 제가 7대 종손이 되었죠. 그래서인지 저를 향한 가족의 기대가 컸고, 늘 예의 바르고 공부도 잘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자랐어요. 저는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니 늘 불안했고, 이런 부담에 강박과 틱까지 와서 공부할 때 정말 힘들었어요. 책상에 3시간을 앉아 있어도 공부하는 시간은 30분도 안 되는 거예요. 너무 힘들어서 술을 먹고 공부한 적도 있어요. 부모님은 저를 사랑하셨지만, 저는 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주고받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 같아요.

    Q. 그때의 상처와 고난이 선배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그렇게 저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어요. 이런 미숙한 마음에 결혼하니 가족과 소통이 잘 안 되어 혈기로 윽박지르며 가족을 힘들게 했죠. 더구나 밖에서는 사람 좋다는 소리를 들어가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음주 가무로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돌아다녔습니다. 아내와 아들이 상처받는지도 모르고 ‘나 같은 남편, 나 같은 아빠가 어디 있나? 이 정도면 잘하는 거지!’라는 착각 속에 빠져 살았어요.

    Q. 신앙생활은 어떻게 시작하셨어요?

    제가 신앙심에 교회를 나간 건 아니었고요. 고등학생 때 친구가 교회 가면 예쁜 여학생을 만날 수 있어라고 해서 교회에 나갔어요. 그때 친구 따라 교회 좀 다니다가 대학에 들어가고부터 나가지 않았는데, 왜냐면 대학에서는 굳이 교회에 가지 않아도 예쁜 여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그러다 소개팅으로 모태신앙인인 아내를 만나면서 결혼하는 조건으로 다시 교회에 다녔어요. 여담이지만, 교회는 다녔어도 아내와 결혼하려고 ‘뻥’을 많이 쳤습니다. 예를 들면, 7대 종손인데 차남이라 하고, 학번과 나이도 속이고, 집도 전세였는데 몇 년 후에 집을 사주겠다 하고…. 더 있는데 여기까지만 할게요. ^^;;

    Q. 힘들었던 고난을 큐티하며 어떻게 해석하셨나요?

    교회에서 공동체에 들어가고 말씀이 들리면서, 제가 사랑을 할 수도, 지을 수도 없는 사람임을 깨달았어요. 그동안 나 때문에 가족과 주위 사람들이 참 힘들었겠다고 인정되었죠. 교회 소그룹 모임을 하다가 강박과 틱, 심지어 ADHD까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공동체의 권면대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니 가족 관계가 점점 회복되는 은혜를 누렸어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고난이 축복이다라는 말을 자주 해요. 그 말에 혹시나 제게도 고난이 생길까 봐 두려워서 공동체를 떠나려고 한 적도 있지만, 떠나지 않고 잘 속해서 왔더니 이렇게 복을 주신 것 같아요.

    Q. 만약 청소년 시절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제일 해보고 싶으신가요?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나무와 관련된 일이나 조경을 해보고 싶어요. 학창시절 때부터 좋은 교회를 다니면서 믿음의 공동체에 속해서 함께 믿음생활도 해보고 싶고요. 그 당시 저의 힘든 마음을 함께 나누고 기도하며 강박과 틱, ADHD를 치료했다면 좀 더 재밌고 건강하게 학창시절을 보내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그리고 가족과 함께 여행을 꼭 가고 싶어요. 저는 집에서 늘 혼자여서 가족 여행을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

    Q. 끝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큐 친구들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저처럼 주위를 너무 의식하지 말고,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재수를 하든, 삼수하든, 아니면 안 하든 교회에 다니고 공동체에 꼭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서로 고민을 나누고, 힘든 일을 이야기하며 위로도 받고, 다른 친구들의 고민도 들어주며 위로도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나에게 주어진 환경은 하나님이 나의 구원을 위해 허락하신 환경이라고 믿으며 감사하기를 바라요. 그래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으로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취재 | 정연욱, 안지훈 사진 | 송부영 정주원

    image-8-42239.png그땐그랬지.jpg

    <샬롬 상담소>

    * 이 이야기는 가상의 이야기로, 많은 학생을 상담한 정신과 선생님이 여러 사례를 패널 토의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오늘의 사연

    서준 저는 중3이고요. 부모님은 교회 집사님이세요. 그런데 부모님이 저더러 교회에 가지 말고 온라인 예배만 드리라고 하세요. 그 시간에 학원을 등록해 놓았다고 하시면서요. 제가 어릴 때는 예배를 잘 드리면 하나님이 네 길을 인도해주실 거야라고 하셨는데, 제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점점 변하셨어요.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잘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어라고 하시면서 영어 학원을 시작으로 수학, 과학, 실험 학원, 역사 과외, 그 외 예체능 학원까지 정신없이 보내셨죠. 그래도 저는 부모님 말씀을 따랐어요. 그러다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업하니까 편하더라고요. 덕분에 노트북도 생겼고요. 그래서 그동안 놀지 못한 거, 이 기회에 실컷 놀자는 생각으로 인터넷 동영상도 보고 게임도 하면서 놀았죠. 그런데 얼마 전, 부모님이 교회 출석은 잠시 접고 공부를 열심히 해. 주일 아침에는 학원을 가고, 예배는 저녁에 온라인으로 드리면 돼라고 하셨어요. 아니, 집사님들이 주일에 교회를 못 가게 하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정말 황당해요.

    함께 얘기해봐요

    문 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다는 이 시기에, 서준이가 제일 힘든 건 교회에 못 나가는 거군요. 서준이에게 교회는 어떤 곳인가요?

    서준 저는 모태신앙인이에요. 믿음이 썩 좋은 건 아니지만 주일에 교회를 못 가는 건 정말 납득이 안 가고 불편해요. 코로나 때문에 나라에서 아예 교회에 못 나가게 할 때도 속상했거든요. 다른 건 허용하면서 왜 교회만 못 가게 하나 싶었어요.

    문 쌤 서준이에게는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리는 게 정말 소중한 의미가 있군요.

    서준 네, 주일예배조차 교회에 가서 드리기 싫다면 그게 무슨 크리스천인가 싶어요.

    문 쌤 서준이 부모님은 주일예배를 어떻게 생각하시는 것 같나요?

    서준 그게 정말 모를 일이에요. 부모님도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 줄 알았거든요. 교회가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 예배를 허용해야지, 통제가 너무 지나치네라고 하셨거든요. 부모님도 주일에는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려고 하시고요.

    문 쌤 부모님은 왜 서준이에게만 주일 아침에 학원을 가라고 하실까요? 선생님도 의아해지네요. 마침 교회 중등부 교사로 20년째 섬기면서 현재 부장교사를 맡고 계신 선생님이 나와 계시는데,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선생님은 이런 비슷한 상황을 보신 적이 있나요?

    부장교사 물론이죠. 흔한 일이에요. 요즘 자녀들에게 주일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는 부모님들이 꽤 많으세요. 여러 사정이 있겠죠. 부모님이 예배보다 자녀의 학업을 우선시한다던가, 자녀의 방황이 심해서 그럴 수도 있고요. 사실 그 방황도 부모님의 우선순위와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문 쌤 부모님의 영적 상태가 자녀들의 예배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말씀이신가요?

    부장교사 그렇습니다. 부모님의 삶과 신앙이 일치하고 자녀들을 사랑과 말씀으로 양육하는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극단적으로 방황하는 경우가 드물어요. 가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을 때 사탄이 그 틈을 타는 것이지요.

    문 쌤 그렇군요. 여기 현직 중학교 선생님도 나와 계셔서 몇 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선생님은 교사로 재직하시면서 주일학교 중등부도 섬기신다고 들었어요. 양쪽에서 보기에 요즘 학생들은 어떤가요? 학교에서 만나는 학생들과 교회에서 만나는 학생들이 많이 다른가요? 그 학생들에게 예배는 어떤 의미인가요?

    중학교 선생님 솔직히 겉으로 봐서는 큰 차이가 없어요. 교회에 오는 학생들도 똑같이 염색을 하고, 귀도 뚫고, 화장도 하거든요. 지각하고 조는 것 역시 똑같고요. 그런데 교회에 오는 아이들에게는 변화가 있어요. 수련회나 기도회, 찬양예배 때 죄를 회개하며 펑펑 울기도 하고, 마음을 먹고 핸드폰을 정리하기도 하고, 미워했던 아이와 화해하기도 하거든요.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변화를 기대하기가 힘들지요. 학생들의 변화는 대부분 예배를 드리면서 일어나는 것 같아요.

    문 쌤 다시 말하면, 얼핏 세상과 구분이 안 되어 보이는 학생들도 예배드리다가 은혜를 받으면 변화된다는 말씀이군요.

    중학교 선생님 네, 맞아요. 물론 그런 변화의 ‘유효기간’이 길지는 않아요. 하지만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매주 예배드리고 교제하는 학생들은 조금씩 조금씩 계속 변화된답니다. 은혜를 받고서 결단하고 적용하는 기간이 차곡차곡 쌓이면 성인이 되어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토대가 만들어지리라 기대합니다. 그래서 일단 교회에 나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이 은혜받는 모습을 보면 도전을 받기도 하거든요.

    문 쌤 선생님 말씀을 듣고 보니, 어른들에게도 그렇지만 청소년들에게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중요한 예배를 부모님이 소홀히 여기신다면 그건 너무 안타까운 일 같아요. 요즘 들어 교회에서 모여 예배하는 것보다 온라인 예배가 더 낫다는 말도 있던데, 목사님 생각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목사님은 중등부에서 얼마나 사역하셨나요?

    중등부 목사님 6년째니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습니다. 온라인 예배는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임시방편일 뿐이지 현장 예배를 완벽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아프거나 감염병의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이동이 가능하고 환경도 괜찮은데 온라인 예배를 고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려는 목적이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 위함인지, 자신의 편의를 위함인지 스스로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편하게 입고, 편하게 앉아, 틈틈이 딴 일도 해가며 예배 시간을 보내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라(히 10:25)는 말씀을 명심하길 권합니다.

    문 쌤 네, 잘 알겠습니다. 부모님이 자녀들을 주일 오전부터 학원에 보내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라고 하시는 것은 예배보다 공부를, 궁극적으로는 하나님보다 성공을 우선시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결과를 얻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은 하지만, 자기 욕심을 합리화하는 건 아닐까요? 서준이나 서준이 부모님이 말씀에 순종하여 주께서 기뻐하시는 결정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함께할 거 ‘약’,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담은 처방전!

    쓰담쓰담 문 쌤의 권면

    서준이에게: 스스로가 신앙심이 좋은 건 아니라고 하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려는 서준이 마음만큼은 이미 충분하다는 생각에 감사했어요. 믿음을 가지신 부모님이 예배를 멀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잖아요’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역시 칭찬하고 싶고요. 그럴수록 더욱 서준이에게 ‘교회란 어떤 곳인지, 예배는 무엇인지, 더 나아가 신앙은 무엇인지’ 되묻고 싶어요. 당장에는 답이 어려울 수 있어요. 다만 서준이가 이런 질문에 답하면서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보면 좋겠어요. 혹시라도 부모님이 가지 말라고 하시니까 반항심에 더 가려고 하는 마음이 올라오는 건 아닌지도 점검해보고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의 근원이 되는 생각이 무엇인지 아는 게 중요해요.

    쓰담쓰담 문 쌤의 당부

    학부모 성도들께: 청소년 자녀를 두신 성도님들 중에 서준이 부모님처럼 결정하시는 분들에게 여쭙고 싶어요. 서준이 부모님의 생각도 자세히 듣고 싶고요. 분명히 부모님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시리라 생각해요. 교회 활동하느라 공부를 등한시하다가 나중에 후회한 자신의 경험 때문일 수도 있고, 아이가 교회에서 친구들과 놀 궁리만 하는 것 같아서 아예 집에서 예배에만 집중하라는 걸 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삶의 우선순위와 바람직한 예배 방법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찾기를 권해드립니다. 아이들이 교회에서 딴 길로 샐까 봐 걱정하기보다 아이들이 예배 안에서 진정한 회복과 은혜를 누리도록 기도하며 격려하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임을 진실로 믿으신다면 말이죠(잠 1:7; 9:10).

    주일학교 사역자들께: 시험 기간이면 교회에 오는 학생이 대폭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안타까우실까요. 아예 안 믿으시는 부모님이라면 그러려니 할 텐데, 봉사도 열심히 하시고 믿음도 좋아 보이는 부모님들이 자녀의 예배에 소홀하신 걸 보면 무척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요. 판단하지 않고 사랑으로 품는 것, 이해가 안 가도 보듬고 섬기는 것이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디 힘든 가운데도 중심을 잡고서 끊임없이 학부모님과 연합하여 다음 세대를 지켜주세요. 부족하지만 기도하고 응원하며 돕겠습니다.

    예배에 가기 귀찮아진 학생들에게: 어쩌면 여러분은 온라인 예배가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교회 오가는 시간도 절약되고, 조용히 예배에 집중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여러분이 정말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직접 만나고 싶지 않을까요? 물론 우리 몸이 성전이니 성령께서 이미 우리 안에 계신 건 맞아요. 또, 교회에 꼭 가야만 예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나 공동체 안에서 마음을 다해 함께 예배하며 누리는 은혜는 결코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닙니다. 그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최우선 순위에 두기를 강권합니다.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말이 있지요. 공부에서도 마찬가지예요. 기도만 하고 공부를 팽개치라는 말이 아니라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주시길 기도하라는 뜻이에요. 여러분의 삶에서 분명한 간증거리들이 넘쳐나리라 확신합니다.

    *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나와 가족, 친구의 마음에 처방전을 드립니다. 먹는 약이 아닙니다.^^

    일상생활탐구_01.jpg일상생활탐구_02.jpg

    묵상 가이드

    남유다 다윗 왕조 이야기

    역대하 13-36장

    선한 왕들의 역사

    이스라엘은 솔로몬 왕 이후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갈라지고, 남유다가 다윗 왕조의 계보를 이어가지요. BC 586년,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하기 전까지 많은 왕이 통치했고, 그들 중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했다고 성경에 기록된 왕은 아사, 여호사밧, 요아스, 아마샤, 웃시야, 요담, 히스기야, 요시야입니다. 특히 히스기야는 우상들을 부수고 종교개혁을 이룬 왕으로 유명하답니다. 앗수르의 침공으로 나라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이 앗수르 대군 18만 5천 명을 물리쳐주시기도 했지요. 요시야 역시 나라의 우상들을 없애고 산당까지도 제거했어요. 하나님은 이들이 정직히 행할 때 온 나라가 형통하도록 복을 주셨답니다.

    악한 왕들의 역사

    위의 왕들과 달리 아비야, 여호람, 아하시야, 아달랴, 므낫세, 아몬,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 왕들이에요. 특히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는 15세에 왕위에 올라 55년간 통치하며 온 나라를 우상숭배로 물들인 가장 악한 왕으로 유명하지요. 남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선지자들의 계속된 경고에도 끝내 하나님께 돌이키지 않아 바벨론의 공격으로 멸망하고 맙니다. 그때 포로로 잡혀간 백성은 바사 왕 고레스에 의해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요. 이러한 왕들의 역사를 보며, 승리와 번영은 여호와께 순종할 때 누릴 수 있고, 전쟁의 패배와 실패는 하나님께 불성실하거나 그분을 신뢰하지 않을 때 겪게 된다는 점을 배우게 됩니다.

    골로새 교인을 향한 바울의 마음

    골로새서

    만물 위에 뛰어나신 그리스도

    Нравится краткая версия?
    Страница 1 из 1